(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펜타곤 여원이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9일 여원은 "안녕하세요 펜타곤 여원입니다"라는 구절로 시작되는 손편지를 공개했다.
이날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펜타곤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여원은 연습생 기간을 포함해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보낸 10년 시절을 떠올리며,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속사를 떠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비록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하게 되지만 저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펜타곤 멤버로서 언제나 유니버스와 함께 할 것"이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한편, 한편, 펜타곤은 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이 소속된 9인조 보이그룹으로 2016년 10월 10일 미니 1집 'PENTAGON'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예뻐죽겠네', '빛나리', '청개구리', 신토불이', '봄눈', '데이지', 'DO or NOT' 등으로 활동했다.
다음은 여원 글 전문.
안녕하세요 펜타곤 여원입니다
저의 모든 시작을 함께한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지도 연습생 시절부터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부족한 저를 물심양면으로 보듬어 주신 큐브 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김사인사를 전합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유니버스에게 그리고 우리 멤버들과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위해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하게 되지만 저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펜타곤 멤버로써 언제나 유니버스와 함께 할것입니다.
제 인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해준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할 유니버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펜타곤의 멤버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펜타곤이 빛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고 성장하는 여창구, 여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여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