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옹성우가 여장을 하며 마약 수사에 들어갔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2화에서는 강남순(이유미 분)이 경찰서에 찾아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강남순은 경찰서에 방문해 신고를 하며 "내 물건 가져간 경찰이 있다. 마약 수사 한다고 공항에서. 그 경찰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희식(옹성우)을 언급했다.
이에 경찰이 "그 경찰 이름이 뭐였냐"라고 질문하자, 강남순은 "이름이 '간이식'이다. 이름이 특이해서 절대 잊지 못한다. 잘생겼다, 완전"이라며 엉뚱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와중 강희식은 분장까지 하며 수사에 들어갔다. 강희식은 긴 머리 가발에 불편한 듯 표정을 짓자, 오영탁은 강희식의 앞머리를 과감하게 잘랐다.
이후 강희식은 아기 띠를 맨 채로 마약을 거래하는 여자를 따라 들어갔다. 여자가 마약이 담긴 젖병을 수유실에 넣고 나오자, 강희식이 "물건 갖는 사람 주차장에 있지 않냐. 다음 행선지는"이라며 젖병을 들고 여자와 주차장으로 함께 나갔다.
강희식과 오영탁(영탁)은 마약 거래를 하는 여자를 따라가 범인을 찾아냈다. 하지만 범인은 차를 끌고 도주하며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강희식이 범인을 끝까지 쫓아가 차를 막았다. 범인이 "뭐야. 차 안 빼냐"라고 말하자, 강희식은 "못 빼. 네가 빼"라며 호통쳤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