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샤이니 키가 군대에서의 일화를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이하 '조목밤')에는 '하늘 아래 뜬 두 개의 태양 유사 순둥이|EP. 35|조현아의 목요일 밤|키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키는 Shwan Mendes(숀 멘데스)의 There's Nothing Holding Me Back을 불렀다.
조현아가 곡 선정 이유를 묻자, 키는 군대에서 이 노래를 연습했었다고 밝혔다. 키는 지난 2019년 3월 입대,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후 2020년 10월 제대했다.
군대 보컬병은 역량 평가를 꾸준히 한다고. 키는 "그때 이제 1등 해서 휴가 타려고 저 노래를 연습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조현아가 1등을 했냐고 묻자, 키는 "난 확실히 1등은 아니야"라고 빠르게 대답했다.
이어 "누나 어떤 애가 1등을 타냐면, 밖에서 최연소 클래식 기타, 이름 막"이라며 생생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나일론 기타 하는 거, 다라라라라락 하는 거(를 한다)"라며 "스패니시 기타 (같은 거), 못 이겨 못 이겨 못 해"라며 고개를 저었다.
다른 악기 연주자들도 대단하다고. 키는 "피아노 막 쇼팽이 부활했어, 난리도 아니야"라며 "그런 애들이 1등 하는 거야"라고 씁쓸해했다.
한편, 키는 지난 9월 11일 미니 2집 'Good & Great'을 발매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