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전종서가 '발레리나'에서 액션 연기에 도전한 사연을 전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 공식 초청작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감독 이충현)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충현 감독과 배우 전종서, 박유림, 김지훈과 음악감독을 맡은 그레이가 참석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 분)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이날 전종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를 많이 연기하다가, 옥주를 만나서 '나도 이제 이런 캐릭터를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액션에 대한 갈망이 있었던 것이냐'는 말에 "제가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들 중에서 액션물도 있었지만, 이충현 감독과 또 (다른 배우, 스태프들) 다같이 하게 돼서 더 특별했다"고 덧붙였다.
4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커뮤니티비프)까지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69개국 209편, 커뮤니티비프 60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