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곽튜브가 유튜버 전향 이유에 대해 밝혔다.
5일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곽튜브에게 본업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곽튜브는 "본업은 여행 크리에이터, 원래는 직장인이었다"고 답했다.
크리에이터 전향 이유로는 "아제르바이잔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다가 거기서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라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은 코카서스 산맥에 위치하고, 튀르키예와 러시아 사이에 있어 두 곳의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다. 박명수가 아제르바이잔에서 근무했던 까닭을 묻자, 곽튜브는 "여기는 가는 한국인이 많지 않으니까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자신의 전공인 러시아어가 장점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튜브 시작한 거는 아무래도 거기 사는 한국인이 너무 생소하다 보니까 거기서 하면 잘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한편, 곽튜브는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에 출연했다.
사진= KBS CoolFM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