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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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잉글랜드 진출 3호골 작렬

기사입력 2006.08.04 20:37 / 기사수정 2006.08.04 20:37

문인성 기자



[엑스포츠뉴스=문인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딩FC에 진출한 '스나이퍼' 설기현(27)이 잉글랜드 진출 후 3호골을 터뜨렸다.

4일 (이하 한국시간) 원정에서 열린 레딩FC와 스웨덴의 갈스타스 FK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17분에 투입된 설기현은 투입된 지 20분 만인 후반 37분에 팀의 5번째 골을 작렬시키면서 또 한 번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설기현은 오른쪽 공격수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낮게 깔리는 정확한 크로스를 선보이는 등 이날 경기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고 레딩FC 구단 홈페이지가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37분 동료 선수인 크리스 매킨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골문에서 약 22여 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강렬한 왼발 슈팅으로 갈스타스의 골문을 가른 설기현은 친선경기 총 6번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로서는 물론 팀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레딩FC는 갈스타스 FK를 상대로 6-0 대승을 이끌어 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수 셰인 롱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어 냈고, 최근 영입한 샘 솓제가 데뷔전을 치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한, 설기현의 득점과 함께 동료 공격수들인 데이브 킷슨, 케빈 도일도 골을 터뜨리는 등 앞으로의 공격수 주전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문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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