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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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가고 싶은 김대호, '결혼 안 한다' 점사에 씁쓸 (14F)[종합]

기사입력 2023.10.04 18:41 / 기사수정 2023.10.04 18:41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꽃잎점 결혼운 결과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3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조선시대 김진사였던 김대호! 드디어 밝혀진 그의 과거! 추억에 젖어, 파전에 막걸리 한 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대호는 전통주를 빚는 체험을 하기 위해 시골을 찾았다.

시골길을 걷던 중 제작진이 "꽃잎점 해봐라. 결혼점 해봐라"라고 하자 김대호는 "결혼 한다, 안 한다"라며 꽃잎으로 결혼운을 점쳐봤다.

꽃잎을 쳐내던 김대호는 마지막 꽃잎이 "안 한다"라고 나오자 "장난 장난"이라며 씁쓸해했다.



이후 김대호는 전통주 체험을 도와줄 선생님을 만났다.

한국에서의 술의 중요성에 대한 말에 김대호는 "저도 술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말했고 선생님은 "이마에 딱 쓰여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선생님은 김대호에 "성격이 참 좋다. 사람이 곱실곱실하니 참 좋다"며 "이런 사람이 장가 가도 마누라한테 잘할까"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이후 김대호가 전통주를 마시면서 조선시대 과거를 보러 온 선비를 연기하자 제작진들은 "조선시대에는 와이프가 있었냐"고 물었고 이에 그는 "그때 하도 괴롭혀서 윤회를 거듭했다"며 "(현생에서) 장가를 안 가기로 한 건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14F'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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