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모델 클로이 오가 세계 4대 패션위크에서 총 21개의 컬렉션에 서며 톱모델의 위엄을 증명했다.
시즌마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컬렉션에 오르며 모델로서 독보적인 '하이 커리어'를 써 내려가고 있는 클로이 오는 에르메스, 디올, 루이비통, 구찌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다수의 런웨이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객들에게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각인시켰다.
지난 2023 F/W 디올 컬렉션에 이어, 이번 2024 S/S 컬렉션에서도 모습을 드러낸 클로이 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디올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이스 소재 드레스와 부츠로 포인트를 준 블랙 앤 화이트 착장으로 등장한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워킹과 눈빛으로 시크한 무드를 선보이며 런웨이 장에 모인 셀럽들의 눈길을 끌었다.
초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에르메스 2024 S/S 컬렉션에도 모습을 보인 클로이 오는 클래식한 시그너처룩으로 무대에 등장한 그는 비비드 레드 아우터와 플랫 샌들 등 실용성과 관능미를 강조한 착장으로 극강의 우아함을 선보였다. 이어 세련된 실용주의룩과 클로이 오의 완벽한 프로포션, 워킹이 어우러지며 쇼장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2021 S/S 프라다 컬렉션을 통해 데뷔한 클로이 오는 데뷔와 동시에 1년 만에 보그 커버를 장식하며 패션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모델 랭킹 사이트 '모델스닷컴'에서 선정한 'TOP 5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신비로운 페이스와 유니크한 분위기로 자신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클로이 오는 런웨이, 광고, 매거진까지 매번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며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케이플러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