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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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훈 "시구하러 가다 아킬레스건 파열…아이언맨 다리 얻어" (빠더너스)

기사입력 2023.10.02 08:5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문상훈이 프로야구 시구에 나섰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 돼 수술하게 된 근황을 전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시구하다 부상 당한 문킬레스 건의 수술 후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겸 개그맨 문상훈의 아킬레스건 수술 과정이 공개됐다.

문상훈은 지난 9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그는 마운드로 달려 나오는 과정에서 발목을 삐끗하며 크게 넘어졌고,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영상 초반 문상훈은 "수술을 하게 됐다"며 "하반신 마취입니다"라고 수술 방식을 알렸다. 그는 아킬레스건 파열 기사가 난 것에 대해 "가타부타 얘기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얼추 알고 계신다"고 반응했다.

문상훈의 발에는 멍 자국이 선명했다.

그는 "나 R+등급 받았다, 뒷다리라 앞다리보다는 조금 덜 나가는데"라며 "수술은 아프지 않대"라고 상태를 전했다. 의사가 문상훈에게 '어떻게 아픈데 시구까지 다 하고 내려왔냐'며 물었다고.



문상훈은 수술을 무사히 마친 뒤 퇴원했다.

동료들은 그에게 임찬규 선수의 사인볼을 전해줬다. 사인볼에는 '나의 열정은 아킬레스건도 못 막는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문상훈은 "수술 후 시간 잘 보내고 푹 잤다"며 "덕분에 제가 아이언맨의 다리를 얻었다"고 해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그는 "수술 후 실밥 뜯기 전까지 회복에 전념하려 한다. 천만다행인 점은 추석 연휴가 껴 있어서 수술 후 일주일은 잘 보낼 수 있다"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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