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형 축복이와 작별…"잘 해내 주길 바라는 마음"
[엑스포츠뉴스=이준영 기자] 가수 정재형이 안내견 축복이와 작별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재형은 지난 6월 3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축복이가 안내견 학교로 돌아갔습니다"며 축복이와의 이별을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의 위로와 격려 감사 드리구요. 지금부터는 축복이가 잘 해내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며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축복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정재형은 지난 2010년 맹인 안내견의 훈련 및 생활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축복이와 만났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축복이는 이제 '맹인 안내견 학교'에 가게 된다.
이어 정재형은 "제가 축복이랑 떠나기 전에 말을 해보니까 축복이도 너무 힘들면 때려치우고 오겠다고 했으니까요!"라며 재치있게 말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아! 떠나기 전에 축복이가 안테나 공연 연습실에서 좀 행패 부린 일, 방송국에서 실례한 일, 그리고 (정)형돈 오빠 손가락 문 일, 특히 보현이를 괴롭힌 일에 대해서 사과를 제대로 못했다며 감사하다고 합니다!"라고 추억을 떠올리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재형과 축복이의 작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허전하시겠어요", "축복이 화이팅", "나중에 축복이가 어엿한 정식 안내견이 된 모습 보고 싶어요"라는 등의 반응이다.
한편, 정재형은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서 축복이와 함께 출연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해 화제가 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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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재형 ⓒ 제일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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