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찬혁이 자신과 똑 닮은 비주얼의 어머니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찬혁이 어머니와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찬혁은 어머니와 어깨동무를 하고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현무, 코드쿤스트 등 멤버들은 어머니와 어깨동무를 한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이찬혁의 다정한 면모를 놀라워했다.
이찬혁은 다이어리 꾸미기가 취미인 어머니를 위해 소품숍을 찾았다. 이찬혁 어머니는 마스킹 테이프를 비롯해 각종 아이템을 한가득 골라서 계산대로 향했다. 이찬혁 어머니는 자신이 계산을 하겠다고 했지만 이찬혁이 막아섰다. 이찬혁 어머니는 "그럼 네가 사라"라고 말하며 쿨하게 지갑을 넣었다.
이찬혁 어머니는 소품숍 직원이 계속해서 바코드를 찍자 "이렇게 많이 사 본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이찬혁이 결제할 최종금액은 11만 원이 넘는 금액이었다. 이찬혁은 "문방구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했다.
소품숍에서 나온 이찬혁은 어머니 귓가에 노래를 부르면서 골목길을 걸었다. 이찬혁 어머니는 늘 있었던 일인 듯 아들의 노래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찬혁은 어머니와 함께 연인들이 갈 법한 카페에 들렀다. 이찬혁 어머니는 요즘 푸바오의 영향으로 판다에 꽂혔다는 얘기를 했다.
이찬혁은 앞서 탱고를 췄던 것을 언급하면서 "엄마가 탱고를 췄으면 좋겠다. 엄마 춤 잘 추지 않으냐. 아빠가 엄마 춤추는 거 보고 반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찬혁 어머니는 "아니다. 아빠는 엄마가 예뻐서 반했다"고 했다. 이찬혁은 어머니 말에 고장난 리액션을 보여줬다. 전현무는 "어머니한테 리액션 제대로 안 하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찬혁과 어머니는 카페 데이트를 마치고 나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을 꼭 잡고 다시 걸었다. 이찬혁은 얼마 전 동생 이수현이 어머니와 데이트를 하면서 네 컷 사진을 찍었다고 해서 네컷 사진보다 특별한 것을 하고 싶은 마음에 캐리커처 그리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작가님이 재량으로 이수현의 얼굴까지 그린 것을 확인하고는 어머니와 자신만의 둘만의 시간이었다면서 살짝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이찬혁 어머니는 딸의 얼굴까지 나와서 기분이 좋은 모습이었다.
이찬혁 어머니는 오랜만에 아들 집으로 향해 다이어리 꾸미기에 돌입했다. 이찬혁도 다이어리 꾸미기에 도전해 봤다. 이찬혁 어머니는 아들의 손놀림에 "벌써 잘한다"면서 견제를 했다. 이찬혁은 "이게 재능이라는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