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화제의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이 종영을 1회 남겨둔 가운데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방송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6기 상철이 밤새도록 영숙, 영자에게 ‘확신의 답’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숙, 영철도 서로를 향한 호감은 확인하면서도 ‘확신의 패’를 공개하지 않아 최종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현숙은 영식과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이어간 후에도 영호에 대한 미련을 못 놓은 모습을 보였다. 최종 선택 시간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6.9%(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체 수요 예능 1위 왕좌를 4주째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를 나타냈으며 최고의 1분은 상철이 영자를 불러내 계속 같은 말을 하는 장면이었다.
'나는 솔로' 16기는 10월 4일 11회차로 마무리된다. 7, 8부작 선에서 끝나는 보통 기수들과 달리 16기는 화제성과 시청률이 높은 덕분에 3개월 동안이나 전파를 타고 있다.
인기 만큼 멤버들을 둘러싼 구설과 논란도 수차례 불거졌다.
'나는 솔로' 방송 속 모습으로 질타를 받은 영숙, 영자, 영수, 상철 등은 사과문을 올렸다. 방송 밖에서도 영숙은 쇼핑몰 가품 판매, 옥순은 자화자찬하는 '주작' 게시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스타트업 대표인 광수는 동업자에게 피소당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나는 솔로'가 10월 4일 종영하는 가운데 본방송 후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방송에서는 다 담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논란 해명, 근황, 실제 커플 등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라이브 방송에 모든 출연진이 참여할지 관심이 높다. 미국에 거주하는 상철은 최근 한국에 돌아와 영철과 이태원에서 포착됐다.
그런가 하면 앞서 영숙과 옥순이 왕따설, 불화설 등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 모두 참석은 하되 라이브가 아닌 녹화로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다만 라이브 방송의 형식과 참석하는 출연진들에 대해 '나는 솔로' 관계자는 28일 엑스포츠뉴스에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 ENA·SBS Plus 방송화면, 상철, 영수 계정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