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1

세계적인 청각 전문 기업 포낙, 스페셜 올림픽 지원

기사입력 2011.07.01 15:02 / 기사수정 2011.07.01 15:0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선도적인 스위스 보청기 제조회사 포낙이 오는 4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제13회 스페셜 올림픽(Special Olympics)를 지원한다.
 
스페셜 올림픽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운동선수 약 7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현재 매해 개최되고 있다.
 
포낙이 스페셜 올림픽을 지원하는 이유는 바로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하는 운동선수 중 26%가 난청을 앓고 있다. 이들은 안타깝게도 자국에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상태에 방치되거나 금전적인 문제로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는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포낙은 HEAR THE WORLD 재단을 창립하고 스페셜 올림픽의 운동선수를 위해 고품질의 보청기를 기부한다. 기부 이전에 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모든 운동선수들은 의료 건강진단의 일환으로 종합적 청력검사를 받는다. 또한, 이번 스페셜 올림픽에서 난청을 겪는 한국 선수들은 HEAR THE WORLD를 통해 포낙의 한국 지사인 포낙코리아에서 추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HEAR THE WORLD의 관계자는 "스페셜 올림픽에 참여하는 운동선수들은 대부분 사회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했다고 하지만 이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 단체는 이러한 현실에서 좀 더 나아가 그들이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HEAR THE WORLD 재단은 스페셜 올림픽 참가자에 국한적이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난청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현재 케냐, 캄보디아, 도미니카 공화국 등 제3세계에서 다양한 사업을 지원 중이다.
 
HEAR THE WORLD를 통해 스페셜 올림픽을 지원하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 포낙보청기와 함께 동참하고 싶다면 포낙 홈페이지(hear-the-world.com)에 접속하면 된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포낙]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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