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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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 "김수미, 둘째 낳기 전에 남편과 끝내라고" (짠당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27 08: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서효림이 둘째 계획에 대해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배우 김수미, 정준하, 서효림이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는 전통주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곽범이 "가장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건 둘째"라고 물었다. 11살이라는 로하를 언급하며 김수미는 "딸이 없는 게 아쉽지?"라고 물었고 정준하는 "맞다"며 "아내에게 이야기를 좀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얘(서효림)가 아들 갖고 싶어서 그런지 자꾸 둘째를 낳는다고 하더라. 나는 안된다고 한다"고 말했고 서효림은 "아들이든 딸이든"이라며 "처음에는 딸이 있으니 아들을 생각했는데 키워보니 딸이 너무 좋더라"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농담 아니고 딸 갖고 싶어서 아들만 넷 낳은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그러면 다섯째는 딸일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서효림은 "저는 더 낳고 싶은데 엄마가 반대한다"고 이야기하자 김수미는 "애를 너무 유난으로 키운다. 세 살짜리를 고추를 따고 감자를 캔다. 그리고 맨발로 다닌다"고 말했다. 서효림은 "애가 무를 뽑아서 닦아서 그냥 먹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우 서효림보다 '김수미 며느리'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장점이 더 많다"며 "어르신들도 예쁘게 봐주신다. 솔직히 결혼한 것 모르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생에도 김수미같은 시어머니 만나겠냐는 질문에는 예스다. 하지만 남편은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처음으로 결혼 생활에 조언을 하자면, 서로 고쳐지지 않는 건 포기해라. 포기할 건 포기하고 기본만 되면 살고 아니면 끝내"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서효림은 "평소에도 아니다 싶으면 애 하나 더 낳지 말고 끝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한번 부부싸움하고 연락이 왔다. 이것저것 힘들다고 하기에 잘 생각해 보고 둘째 생기기 전에 끝내. 몇 달 연예계 시끄러우면 그만이지. 사람 대 사람으로 참지 말라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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