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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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이수진 "너무 럭셔리했다"…억대 수입도 흔들

기사입력 2023.09.26 14:09 / 기사수정 2023.09.27 16: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치과의사 이수진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치과 상황을 토로했다.

25일 이수진 유튜브 채널에는 '공구랑 치과 중 뭐가 돈 더 많이 버냐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수진은 '지금은 치과 상황이 왜 힘든 거냐'라는 구독자의 질문에 "가로수길에서 치과를 국내 최대, 국내 인류 최초, 세계 최초, 사상 최초로 너무 럭셔리하게 크게 했다. 한 번쯤은 그렇게 하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중국 환자가 줄어들고 외국에서 오던 셀럽들이 갑자기 못 들어오게 됐다"며 "코로나 이전부터 이미 제재가 있었다. 버는 건 맨날 억대였는데 나가는 게 억대로 되면서 균형이 깨져버린 순간 힘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수진은 바쁜 일상 탓에 머리도 못 감고 출근한다고. 그는 "개원 23년 차, 치과의사 30년 차다. 여러분은 제가 공구(공동구매)하는 모습만 보겠지만 본업은 치과의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때는 '본업이 공구인가?' 사실 헷갈린다. 저는 그냥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공구도 직접 발라보고 좋은 것만 가져온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진은 서울대학교 치대를 졸업 후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처음 논현동에서 개원 뒤 가로수길로 이전했다가 현재는 작은 규모로 청담동에 자리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수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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