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가 르세라핌 곡으로 한국에서 펼치는 두 번째 미션에 돌입한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측은 26일 0시(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플러스(HYBE LABELS +)를 통해 두 번째 미션 안내(‘MISSION 2: TEAM MISSION’ Announcement)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한국에서 치르는 두번째 미션 곡은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피어리스(FEARLESS)’와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이다. 참가자 18명은 이들 곡으로 4명이 탈락하는 서바이벌 미션을 치르게 된다.
르세라핌이 상세히 소개한 2차 미션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총 4팀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친다. 1차 미션 퍼포먼스에서 살아남은 18명의 참가자는 르세라핌의 데뷔곡인 ‘피어리스’와 미니 2집 타이틀 곡인 ‘안티프래자일’을 각 두 팀씩 맡아 서로 대결한다.
동일한 곡으로 두 팀씩 경쟁하는 만큼 개인의 실력과 매력은 물론,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와 퍼포먼스 완성도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경연이 될 전망이다.
브루클린(미국)·렉시(스웨덴)·마키(태국)·메이(일본)·나영(한국)이 A팀, 셀레스테(아르헨티나)·다니엘라(미국)·에즈렐라(오스트레일리아)·마농(스위스)·우아(일본)가 B팀이 돼 ‘피어리스’ 무대를 펼친다.
‘안티프래자일’ 퍼포먼스로 경연하는 팀은 에밀리(미국)·라라(미국)·소피아(필리핀)·윤채(한국)의 A팀과, 칼리(미국)·일리야(벨라루스)·메간(미국)·사마라(브라질)의 B팀이다.
르세라핌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라 참가자들이 이 곡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르세라핌 곡으로 무대를 준비해서인지 ‘드림 아카데미’ 참가자들과 특별한 연결고리가 생긴 것 같다.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겠지만 자신감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 끝까지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미션과는 다른 규칙과 투표 방식도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은 ‘피어리스’를 부른 두 팀 중 두 명, ‘안티프래자일’ 무대를 꾸민 두 팀 중 두 명을 선택해 총 4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한 팀에서 두 명을 선택해도 된다. 이렇게 모인 참가자 개별 투표 점수를 모두 더해 팀의 평균 점수를 산출한다. 이후 각 곡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의 참가자들에게 탈락 면제권이 주어진다.
한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두 번째 미션 퍼포먼스 무대는 29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일본 ABEMA,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유튜브와 위버스 채널을 통해 공식 투표가 시작된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