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붙일 시기"…'대세' 덱스의 번아웃 극복법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대세 예능 아이콘으로 떠오른 덱스가 번아웃을 고백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서는 덱스가 자신의 유튜브 제작진들과 함께 지난 방송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이 공개됐다.

덱스는 "한참 바빠지기로는 1년이 채 안됐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동안 해왔던 일과 앞으로 할 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덱스는 "'솔로지옥'을 찍고 나서 한동안 방송이 없었는데 '피의 게임2' 제안이 왔다. 무조건 나가야 한다고 제가 밀어붙여서 출연했다"며 이후 본격적으로 바빠졌다고 말했다.

또한 덱스는 "최근에 제가 정말 벼랑 끝에 몰려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 현재 상황이 그래서 진짜 이거 펑크 낼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생각으로는 할 수 있잖아"라고 번아웃이 왔을 당시를 언급했다. 

덱스는 "그 정도로 궁지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또 막 스케줄이 들어왔다"며 "그냥 죽자, 이번 년도에는 죽어야겠다. 원래였으면 다 물러야 됐을 스케줄을 그냥 다 받아들였다"라고 번아웃에 대한 해결책으로 오히려 더 바쁘게 살 것을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무조건 눈 딱 감고 밀어붙일 시기다, 그냥 계속 밀어붙여야 된다는 생각으로 스케줄 잡아서 하고 있다. 올해까지는 쉼 없이 달려야 될 것 같다"며 "저도 참 힘든 시기가 많았다 보니까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을 해야 된다고 스스로 되새김질하고 있다"라고 했다.

덱스는 최근 '솔로지옥'부터 '피의게임2', '강철부대', '태계일주'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게 대세로 급상승했다. 군인 출신 유튜브이면서도 연예인 못지 않은 비주얼과 말솜씨, 특유의 플러팅으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덱스는 바쁜 스케줄 속 번아웃을 느꼈다고 고백하며, 오히려 좀 바쁘게 일하면서 번아웃을 극복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 현재 많은 사랑을 받는 것에 감사한다는 덱스가 자신을 돌아보며 느낀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