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얼굴 피어싱을 통해 파격 변신한 한소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한소희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최근 셀카를 통해 입술 피어싱을 공개했던 한소희는 이날 눈 밑 볼에도 새로운 피어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소희는 피어싱에 대해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나를 했다는 생각이다. 재밌었다"라며 담담히 이야기했다.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한소희는 "피어싱은 하다가 제 일을 해야 될 때가 오면 빼면 되는 거니까.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한 거다. 제가 하는 작품에 피어싱이라는 오브제가 도움이 된다면 안 뺄 생각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 피어싱을 유지하면 흉터가 남는다고는 하는데, 그 흉터는 다른 물리적인 방법으로 지워야 될 거다. 아직까지는 흉터는 그렇게 걱정 안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소희의 파격 변신을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배우인데 얼굴에 피어싱을 하냐", "피어싱 보정해야 되는 스태프들 불쌍하다", "입술에 피어싱을 하면 발음도 어눌해진다", "무슨 일 생긴 거 아니냐" 등 배우인 한소희를 향한 걱정과 우려 섞은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에는 "미성년자도 아닌데 문제 될 것 없다", "퇴폐적이다", "예쁘다" 등 긍정적인 반응도 있다.
이와 함께 전신 타투로 화제를 모았던 나나가 다시 언급되고 있다. 피어싱과 타투, 갑작스러운 파격 변신을 보여준 두 사람의 행보가 비슷하다는 것.
나나는 지난해 9월 영화 '자백' 제작발표회 당시 당당하게 전신에 새긴 타투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제작발표회에서 나나는 "개인적으로 제가 하고 싶어서 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타투에 대한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던 나나는 최근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출연해 타투를 지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나나는 "누가 보면 무식한 방법으로 힘듦을 이겨낸다고 할 수 있지만 나는 타투라는 게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라며 "엄마가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부탁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사진=한소희,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