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트랜스유라시아2022: 유라시아평화원정대'가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에서 공개된다.
'트랜스유라시아2022: 유라시아평화원정대'(감독 김태균)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커뮤니티비프에 선정됐다.
유라시아 평화원정대는 대륙의 출발점인 부산을 도시 브랜딩하는 목적으로 지난 2022년 6월 5일부터 131일간 30개국 126개 도시의 자동차 원정을 떠났다. 전국에서 모인 30여 명의 대원들은 또 하나 목적인 2030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 기원에 민간홍보대사를 자처하며 동참했다.
이 작품은 부산에서 출발해 러시아를 거쳐 포르투갈 호카곶까지의 60일간의 여정을 담았다.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30인의 민간인이 자동차로 131일간 러시아를 거쳐 유라시아 대륙 30개국을 다녔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김태균 감독은 특별한 장비도, 다른 스태프도 없이 혼자 이들과 함께하며 기록에 성공했다. 김태균 감독은 1998년 제3회 부산영화제 초청작인 다큐멘터리 '시인과 영화감독' 등을 비롯해 '교복 입는 데이' '영화를 만드는 사람' 등 부산을 기반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트랜스유라시아22: 유라시아평화원정대'는 오는 10월 6일 오후 5시 남포동BIFF 광장 야외무대에서 무료 상영한다.
한편, 영화제 상영 후 10월 7~8일 오후 5시, 같은 기간 내 진행되는 2023년 자갈치축제 특별영화상영 프로그램으로 부산유라리광장에서 무료 상영된다.
사진=콘텐츠만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