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빅나티(BIG Naughty, 서동현)가 무대를 이탈하여 여자친구와 스킨십 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헤이뉴스'에서는 '빅나티가 최초로 밝히는 그날의 행적 | 킹받는 뉴스쇼 EP.49 빅나티 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빅나티는 공연 중 스킨십을 했던 일화를 직접 언급했다.
빅나티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에서 돌연 무대 뒤로 향해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하고 다시 무대로 돌아와 논란이 됐던 바 있다.
이후 빅나티는 라이브 방송과 자필 사과문을 통해 "경솔한 태도와 개인적이고 미숙한 행동들로 헛되이 만든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JTBC 강지영 아나운서가 이 일화에 관해 어떤 심경이었는지 질문하자, 빅나티는 "이 노래가 공연 전날에 완성을 한 곡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빅나티는 "이 곡을 만들 때 감정이 새록새록 남아있는 상태로 공연을 하니까 (심취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어떤 상황이었는지 안다. 나가서 에너지를 보충받고 들어오신 거 아니냐. 그것도 다 계획된 거냐"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빅나티는 당황해하며 "그건 절대 계획할 수 없다. 멋지게 무대를 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됐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빅나티는 "치기 어린 마음에 했던 경솔한 행동이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 빅나티는 당시 스킨십을 했던 여자친구와 현재까지 장거리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여자친구와 통화가 가능하냐"라고 묻자, 빅나티는 "지금 밴쿠버가 새벽이다"라고 대답했고 아직까지 연애를 이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빅나티는 "(공연에서 불렀던) 그 노래가 롱디(장거리 연애)에 관한 노래다"라며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이번에 발매한 앨범 'Vancouver 2'도 여자친구의 이야기들로 담았다고 신곡 소개를 했다.
사진 = 헤이뉴스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