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B.A.P(비에이피) 멤버 출신 힘찬의 공판이 진행된다.
25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으로 힘찬의 강체 추행 혐의 관련 공판이 재개된다. 앞서 지난 6일 두 번째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한 공판이 진행 예정이었으나, 세 번째 성범죄가 추가되면서 사건이 병합되어 연기된 바 있다.
힘찬은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지인의 음식점에서 여성 2명의 허리를 잡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힘찬은 피해 여성 2인과 각각 천 만원을 주고 합의를 마쳤다.
지난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선고하고 3년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세 번째 성범죄가 드러나 사건의 병합 진행을 요구하기도 했다.
힘찬 역시 "교정시설에 들어가서 많이 반성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서 피해자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다. 부디 간곡히 최대한의 선처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앞서 힘찬은 2018년 경기 남양주의 팬션에서 함께 놀던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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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