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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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더프, 뉴캐슬로 이적

기사입력 2006.07.22 14:40 / 기사수정 2006.07.22 14:40

문인성 기자


[엑스포츠뉴스=문인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데미안 더프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올해 27세로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해온 더프는 곧 뉴캐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영국 'BBC 스포츠' 가 밝혔다.

최근 이영표가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의욕적으로 더프에 관한 이적을 추진시켰으나 첼시의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결국 포기해야만 했다.

최근 첼시가 독일의 미하엘 발라크를 영입하면서 윙어로 활약해온 더프는 포메이션의 변화로 인해 더 이상 뛸 자리가 없어졌다. 특히 고집스럽게 측면에서 활약해온 그였기에 첼시의 발라크 영입은 그가 이적을 해야 한다는 위기감마저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첼시의 조세 무링요 감독은 지난주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더프를 선수로서 또는 한 개인으로서 무척 좋아한다. 나는 그와 몇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면서 그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어서 "그는 너무나도 좋은 선수다. 그는 다른 클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더프의 이적이 확정되었음을 알렸다.

한편, 더프가 뉴캐슬 유나이티도로 이적하면서 이미 뉴캐슬의 팬들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최근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였던 앨런 시어러가 은퇴를 했으며, 뉴캐슬의 자랑인 마이클 오언 마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와중에 더프의 영입은 반가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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