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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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2NE1 이미지 위해 머리 올렸다…눈까지 올라가 세 보여"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3.09.23 20:24 / 기사수정 2023.09.23 20:24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산다라박이 2NE1 활동 당시 독특한 머리 스타일을 했던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2세대 아이돌 다 모여!' 특집으로 산다라박, 정용화,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자신이 엄청나게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태연이 공감하자, 산다라박은 "저희 지금 13년 만에 만난 거다. 2010년 '승승장구'에서 만났었다"라고 태연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산다라박에게 "그러면 그 당시에 원래 산다라박은 대문자 I인데, 2NE1은 이미지가 강하지 않았냐. 그때 의상, 눈빛 같은 것도 세 보이게 연습했냐"라고 물었다.

산다라박은 "제가 머리를 올린 이유가 그거다. 기죽지 않으려고"라고 대답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이런 걸 장착해야 무대에서 잘 놀 수 있고, 눈까지 올라가니 세 보인 거다"라며 2NE1 센 이미지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날 '놀토'에는 소녀시대, 샤이니, FT아일랜드, 2NE1, 씨앤블루까지 2세대를 대표했던 아이돌이 총출동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정용화는 "제가 데뷔 14년 차인데 제일 막내다"라고 충격적인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붐은 "그때 한창 같이 활동하지 않았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태연은 "많이 마주쳤는데 너무 바쁘게 활동해서 일하면서 밖에 못 봤다"라고 대답했다.

키도 태연의 말에 공감하며 "추석 특집 같은 예능을 촬영하면 반가웠다.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까. 패널로 앉아서 대화할 수 있어서 반가웠다"라고 일화를 전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이홍기는 "용화 씨의 이미지는 정돈되어 있고, 스마트한 게 있다. 근데 그런 이미지가 전부 박살 날 거 같다"라며 정용화의 '놀토' 출연에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홍기는 "'놀토'를 TV로 보던 자신감은 이곳에 직접 오면 사라진다"라고 강조했지만, 정용화는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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