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초보 아빠라 아이 빨리 크는 거 몰랐다…아기 옆에서 잘 지내"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아빠가 된 배우 송중기가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창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비비)가 참석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송중기는 지난 6월, 아이를 품에 안는 경사를 맞이했다.

그는 "(아빠가 된 후 영화 공개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다. 많은 분이 축하해주셨는데 축하해주신만큼 감사하다고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송중기는 "아기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저의 첫 아기다. 초보 아빠고 제 와이프도 초보 엄마라서 이렇게 아이가 빨리 크는 줄 몰랐다"며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아기가 정말 진짜 빨리 크더라. 아기 옆에서 잘 지내면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제 영화를 이 타이밍에 소개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덧붙였다.

한편, '화란'은 10월 11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