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신봉선이 김대희의 유튜브 구독자 수에 놀라워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술묵자 꼰대희가 동민 엄마를 부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신봉선은 김대희를 기다렸다. 신봉선과 김대희는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코너에서 장동민을 아들로 둔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김대희는 식당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신봉선에게 "오다 주웠다"며 꽃다발을 던졌다. 이에 신봉선은 웃음이 터졌고 "이게 뭐냐. 내일 죽을 거냐"고 물어 폭소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식사를 했고 김대희는 먼저 숟가락을 들었다. 신봉선은 눈치를 보다 "안 먹었다"고 두 손을 들었다.
이에 김대희는 "원래는 네가 먼저 먹어도 된다. 네가 나보다 두 살 누나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신봉선은 "X가지 없는 XX"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대희는 "어찌 살았냐"고 물었고 신봉선은 "어찌 살았긴. 동민이랑 우리 한번 봤다 아닙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김대희가 "서브 스크라이버는 좀 늘었냐"고 묻자 신봉선은 "그게 뭐냐"고 물었다.
김대희는 "대한민국 유튜버라는 사람이 그걸 모르면 어떡하냐. 구독자다"라며 답답해했다.
그러자 신봉선은 "곧 있으면 실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9만 3천"이라고 말했다.
김대희는 "나는 100만 빼고도 구독자 수가 너랑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에 신봉선은 "와 이렇게 터질 줄 누가 알았겠냐. '개콘' 없어지면 김대희는 굶어 죽는다고 후배들이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ㄴ신봉선ㄱ'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