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나솔사계' 3기 정숙과 11기 영철이 데이트를 했다.
21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기 종수, 11기 영철과 데이트를 즐기는 3기 정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철은 정숙을 만나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향했다.
정숙은 인터뷰에서 "어제 2기 종수 님과 데이트를 했는데 종수님은 같은 서울에서 서울을 오시는데 1시간 10분을 넘게 지각을 하셨다. 영철 님은 전날에도 12시 20분 쯤 도착한다고 전날 미리 애기를 해주셨는데, 12시쯤 됐을 때부터 '미안하다고, 빨리 가겠다고' 얘기를 해주셨다. 그게 너무 감동 포인트였다"고 말했다.
VCR영상을 보던 패널들은 "저래야 한다. 비교가 된다. 저렇게 잘생긴 사람도 저렇게 노력하는데 우리 열심히 살아야한다"며 정숙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남산 데이트에 나섰다.
함께 계단을 통해 올라가던 중 정숙은 현숙과의 부산 데이트를 언급했다. 정숙이 "궁금한 거 있었다. 현숙과 팔짱을 꼈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영철은 "그게 아니고 그날 현숙이 엄청 많이 힘들었다고 하더라. 쓰러졌다더라. 부산역에서는 부축이었다. 오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자물쇠를 거는 곳에 도착했고 자물쇠를 구매해 각자 메시지를 적었다.
VCR 영상을 지켜보던 경리는 "영철♥현숙이라고 쓴 거 아니냐"고 했고 이에 데프콘은 "미친 거 아니냐. 이건 막장이다. 막장"이라며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철은 자물쇠에 "정숙 영철 올해 좋은 인연 꼭 만나길"이라고 적었고 정숙도 "좋은 짝 만나서 결혼하게 해주세요 제발"이라고 썼다.
또 정숙은 자물쇠를 걸고 이동하면서 영철에게 "어디로 가면 돼 자기야?"라고 애교스럽게 말했고 영철은 당황하며 "저기로 가면 된다"고 했다.
이에 정숙이 "너무 선 긋는 거 아니냐"고 하자 영철은 "너무 훅 들어와서 그렇다"고 둘러댔다.
사진=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