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동준, 전 축구 선수 김남일, 안정환,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동굴에서 나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박항서, 안정환, 김남일, 추성훈, 김동준이 제작진이 준비한 질문에 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동굴에서 나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이라는 질문을 준비했고, 김동준은 "저는 되게 소소한 건데 약간 사우나 갔다 나왔을 때 바나나우유 먹는 느낌으로 동굴에서 나갔을 때 정말 시원한 얼음이 가득 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나 맥주도 좋고 시원한 걸 벌컥벌컥 마시고 싶다"라며 털어놨다.
김남일은 "나는 먹고 싶은 게 있다. 제가 좋아하는 칼국숫집이 있다. 논현동에 있다"라며 밝혔고, 추성훈은 "핸드폰 켜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다"라며 밝혔다.
안정환은 "소박하다. 나는 나가자마자 여러분들하고 허그를 하고 싶다. 먹는 것보다 핸드폰 켜는 것보다 허그가 중요하다"라며 고백했고, 박항서는 "방송용 멘트다"라며 못박았다. 안정환은 "진심이다. 다시는 안 볼 거기 때문에. 허그를 하고 줄행랑을 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