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군백기'를 끝낸 그룹 온앤오프(ONF)가 컴백 예열을 시작했다.
지난 20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0월 4일 발매되는 온앤오프 미니 7집 'LOVE EFFECT'의 첫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오픈했다.
이번 'LOVE EFFECT' 콘셉트 포토와 필름에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변화하는 각각의 단계를 담아냈다. 처음으로 공개된 콘셉트 'ECLIPSE'는 사랑의 감정을 일깨워 준 '너'를 만나기 이전 어둠뿐이었던 시간을 표현했다.
공개된 필름과 포토 속 온앤오프는 각종 디스플레이 기기와 푸릇푸릇한 식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 속에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계처럼 무감각한 감정들 속에서 자라난 풀과 꽃의 생동감을 통해, 서로 떨어져 있어야 했던 어둠의 시기를 '빛'과 같은 팬들의 사랑으로 이겨냈다는 온앤오프의 메시지를 드러내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어두운 블랙 컬러의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멤버들의 모습에서는 한층 더 짙어진 매력이 엿보여 관심을 집중시킨다.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며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정면을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이 보는 이들을 더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이번 앨범은 2021년 발매한 'Goosebumps' 이후 온앤오프가 약 1년 10개월 만에 컴백하는 신보다. 청량함부터 애절함, 강렬함까지 다채로운 콘셉트를 자신들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로 소화해 K팝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왔던 만큼, 이번 앨범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