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마마무 겸 솔로 가수 휘인(Whee In)이 몽환적인 매력을 뽐냈다.
소속사 더라이브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휘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더 무드(IN the mood)' 트레일러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구름이 가득 낀 하늘과 넓게 펼쳐진 바다의 고요한 풍경을 비추며 시작돼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햇살을 받으며 물결치는 파도와 그 위를 걷는 휘인의 두 다리, 길게 늘어뜨린 금발에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깊은 숲속을 향해 가는 휘인의 뒷모습이 이어지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윽고 나무에 매달린 붉은 포도를 발견하고 걸음을 멈춰선 휘인이 손을 뻗어 포도를 집어삼키려는 장면이 이어지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겼다. 그와 동시에 뒤를 돌아본 휘인의 신비로운 오드 아이와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강렬한 여운을 안겼다.
휘인의 몽환적인 비주얼과 카리스마가 어우러진 트레일러 필름의 감각적인 영상미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휘인의 신보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디데이(D-DAY)'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그간 마마무 활동을 비롯해 드라마 OST, 피처링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휘인이 새 앨범을 통해 어떤 색다른 음악과 매력으로 글로벌 팬심을 매료시킬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휘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더 무드'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더라이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