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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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롯데 라커룸에서 일어난 우동 사건, 어떻게 보시나요?

기사입력 2011.06.30 09:28 / 기사수정 2011.06.30 09:28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롯데 자이언츠를 사랑하는 팬뿐만 아니라 야구 커뮤니티를 폭풍같이 휩쓸고 간 사건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롯데의 용병 투수 사도스키가 올린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퍼진 '우동 사건'입니다.
 
MLBPARK의 '사직불바다'님께서 올린 게시물에 의하면 지난 주에 사도스키가 유튜브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고 합니다.

라커룸 출입구엔 '선수단외 출입금지'가 붙어있었지만, 라커룸 안에는 자연스런 포즈로 우동을 먹고 있는 모 스포츠 신문의 기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사도스키는 라커룸 안에서 우동을 먹는 기자를 이해하기 힘들었다고 하네요. 그 사이에 영상은 유튜브에 퍼졌고 그 기자는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건 그 다음이죠. 사도스키는 그 기자 부분을 삭제하고 동영상을 재편집해서 3번째 스샷에 있는 새로운 문구를 삽입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올라온 유튜브 영상에서 4,5번째 문구를 통해 시즌 중에 영상을 올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사도스키가 한국의 인터넷 문화를 몰랐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선수단 이외엔 출입이 금지된 라커룸에 스포츠 기자가 출입하며 태연히 우동을 먹는데도 이를 제지하지 않는 롯데 구단의 운영 아닐까요?
 
이 사건에 대해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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