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3' 김희철 "공익인데 섭외…사람들이 인정하기 시작"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이 공익근무요원으로서 '강철부대3' MC를 맡는 것에 대해 인정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채널A, ENA 공동제작 '강철부대3'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신재호 PD, 김성주, 김동현, 김희철, 윤두준, 츄, 최영재가 함께했다.

'강철부대3'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3에는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HID(육군첩보부대), 707(제707특수임무단), UDU(해군첩보부대), UDT(해군특수전전단), USSF(미특수부대)까지 총 6부대 24인이 참여한다.

이날 김희철은 '강철부대3' 함께한 소감에 대해 "시즌2 지나고 더이상 나올 것이 있나 그랬는데 이번에는 시작부터 더 재밌다"며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시즌1에는 나는 공익요원출인인데 왜 섭외했나 싶었는데 시즌1에는 조심스럽다가 시즌2도 재밌게 하게 됐다. 시즌1에는 시청자들이 '김희철이 왜 저기 왜 나와' 이랬는데 다들 찾아보시고 '얘는 군대 안갈 사람인데 공익을 갔다'라고 갑자기 저를 인정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이 "몸이 건강했다면 당연히 특수부대를 가지 않았을까"라고 묻자 김희철은 "저는 네이비씰(미군 해군 특수부대)"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철부대3' 첫 회는 오늘(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채널A, EN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