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샤이니 키가 4인 체제로 활동하며 발생하는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다.
18일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키 안마기 그게 왜 궁금해? 내 앨범이나 좀 궁금해해 진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아이돌등판'에는 타이틀곡 'Good & Great'(굿 앤 그레잇)으로 컴백한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팬은 "토크할 때 보면 (키랑 민호는 붙어있고) 태민만 떨어져 있을 때가 종종 보였다. 대부분 '키랑 민호가 영혼의 단짝답다.', '노부부 케미 돋는다', '태민은 귀여운 고양이 같다' 이러고 있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팬은 민호, 키와 태민이 서로 떨어져 있던 이유는 그 사이가 원래 종현의 자리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키는 "거의 10년을 넘게 5인 대형을 유지하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서게 되는 것 같은 게 있다"라며 종현의 빈자리를 언급했다.
키는 "간격이 존재한다. 이게 어쩔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의도적인 건 아닌데 몸에 익어버린 대형이 있다. 신기하지 않냐. 저희도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키는 본인의 '금융 철학'에 관해서도 전했다. 키는 아버지가 은행 지점장이어서 금융을 잘 알고 있다고. 실제로 키가 적금에 대해 설명할 때 샤이니 멤버 4명이 경청하고 있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키는 "제 금융 철학으로는 잃은 짓은 안 하는 스타일이다. 가장 안전한 이자를 받으면서 원금만 유지해도 나는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한 키는 "각자 사정이 있겠지만, 코인, 주식, 투자, 투기 이런 쪽으로는 별로 하지 않는 편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키는 수능 금지곡 '링딩동'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한 팬이 "민호는 'Ring Ding Dong'(링딩동)을 부르면서 수능을 쳤고, 당당히 정시로 건대에 갔다더라"라고 댓글을 남긴 것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키는 "자기 노래라서 자기가 별로 안 들은 거다. 자기 수능만 안 망쳤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키는 히트곡 'Lucifer'(루시퍼)에 대해 "그때 기억난다. 가사를 받고 '이게 무슨 말이야?' 했었다"라고 전하며 당황스러웠던 상황을 회상했다.
사진 =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