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수나의 뇌사 소식에 동료 배우들이 안타까워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김혜자, 최불암, 김수미, 이계인 등이 출연해 '전원일기'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김수미는 김혜자에게 "종기엄마(이수나) 소식 아느냐"고 물었다. 김혜자는 "이수나 씨?"하고 되물었고, 김수미는 "뇌사 상태로 누워있은지 10년 째래"라고 소식을 전했다.
김혜자는 "참 씩씩한 여자였는데. 그렇지? 그 사람 고대 나왔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계인은 "병원에 가시기 전에 '맥주 한 잔 먹고 들어가자'해서 '그럽시다'하고 오래 먹었다. 그리고 헤어졌는데 이틀인가 있다가 병원에 (갔다). 피곤해서 쓰러졌겠지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쓰러졌는데 (발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대"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나는 2016년 고혈압으로 쓰러진 후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신충식이 '마이웨이',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근황을 전했다.
사진=tvN STORY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