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결혼전도사' 이동국이 손흥민의 경우에는 설득을 안 해도 된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동국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전도사의 면모를 보여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이동국에 대해 "결혼 19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결혼 전도사로 활약 중이다. 아직 설득이 안 된 후배가 손흥민 선수라고 한다"는 얘기를 했다.
이동국은 손흥민이 언급되자 "설득 안 해도 된다"면서 웃었다. 서장훈 역시 손흥민 선수는 알아서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후배들한테 빨리 결혼해서 안정적인 삶에서 축구를 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얘기해준다"며 "어차피 마지막에는 네 여자가 최고니까. 아내를 20살에 만나 7년 연애를 했다. 20살 때 결혼 안 한게 후회가 된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