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김수미와 김혜자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49화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전원 마을에 완벽 적응한 김혜자의 활약상과 함께 김 회장이자 국민 아버지 최불암의 방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건은 김수미와 김혜자에 "두 분이 정말 절친"이라며 "힘든 일 있을 때는 서로 달려가고 격려해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혜자가 "나는 가서 그냥 들어준다"고 하자 김수미는 "나는 언니가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나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혜자는 "나는 네가 동료 같지 않았다"고 했고 이를 들은 김수미는 "나한테 피붙이 같다고 하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혜자는 김수미를 향해 "그때 너무 불쌍했다. 남 보기에는 씩씩하고 화려하게 하고 다니지만 속은 얼마나 무너졌을까"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이 세상에서 내 남편, 자식보다 내 속을 더 잘 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