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정인과 하현상이 한 노래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정인과 하현상은 투트랙 프로젝트 시즌2의 세 번째 곡 '언제나 네가 어디에 있든'의 트랙A, 트랙B 가창자로 각각 참여한다.
'언제나 네가 어디에 있든'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애틋한 노랫말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사랑하는 이가 지금 있는 곳이 어디든 언제나 사랑할 것이라는 고백이 담긴 노래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발라드의 여왕 정인과, 서정적인 보이스로 사랑 받는 하현상이 각각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가수가 두 개의 음원으로 발매하는 투트랙 프로젝트는 듀엣곡이나 리메이크곡과는 달리 가창자에 맞춰 작곡, 편곡을 진행한다. 이번에도 대한민국 포크계의 전설 작곡가 조동익와 작사가 조동희가 정인, 하현상의 개성에 맞춰, 같은 곡이지만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완성했다.
작사를 맡은 조동희 최소우주 대표는 "이 곡은 함께이고 싶지만 곁에 없는 이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리움을 표현했다"라며 "같은 노랫말임에도 정인이 부르는 '언제나 네가 어디에 있든'에서는 변치 않을 강한 사랑의 다짐이 느껴진다면 하현상이 부른 곡은 일상 곳곳에서 '너'를 떠올리는 아련한 그리움이 느껴져 다른 매력을 찾는 재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인이 부르는 '언제나 네가 어디에 있든'의 트랙 A는 오는 25일 오후 12시에 발매되며 하현상이 부른 트랙B는 10월 중 발매된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웨이크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