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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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심장마비 사망' 노영국, '효심이네' 10회까지 촬영 완료 "재촬영 無"

기사입력 2023.09.18 14:50 / 기사수정 2023.09.18 14: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배우 노영국(노길영)이 출연 중인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이 고인을 추모하며 재촬영 없이 예정대로 방송을 이어간다.

1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현재 10회 차까지 촬영을 마쳤다. 노영국이 촬영을 마친 방송분은 재촬영 없이 예정대로 방송되며, 대체 배우 투입은 고인의 추모가 끝난 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드라마 측은 "배우 노영국 님이 이날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노영국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KBS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강태민(고주원 분)의 아버지이자 장숙향(이휘향)의 남편 강진범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1948년생인 노영국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정식 데뷔했다. '수사반장', '빛과 그림자', '고교생 일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여명의 눈동자', '대왕세종',' 태종 이방원'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1988년 13살 연하의 배우 서갑숙과 결혼했으나 9년 만인 1997년 이혼했다. 이후 2006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슬하에는 전 부인과 사이에 두 딸이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8호에 마련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발인은 20일 오후 12시이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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