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에게 일본 전통 명절 '오봉'과 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사유리TV'에는 '일본 토토로 집에 젠 친구가 놀러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사유리는 아들 젠과 함께 시골집으로 여행을 떠났고, 사유리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가 놀러와 맞을 준비를 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젠은 집 이곳저곳을 뛰어다녔다. 사유리는 "150년 된 집이니까 많이 돌아다니면 집 고장난다"며 아이들을 말렸다.
이어 사유리는 바지를 상체까지 끌어올린 뒤 아이들을 쫓아다녔다. 열심히 뛰어다니던 사유리는 금새 포기하고 힘든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 앉아 물을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의 친구가 "없어졌다"고 말하자 사유리 역시 "없어졌네, 어디로 갔지?"라고 능청부렸다.
다음 사유리는 "아짱과 아짱 엄마가 오이랑 가지로 말이랑 소를 만들어준대"라며 젠을 위해 '쇼로우마'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유리는 "이거 내 할머니, 할아버지도 만들어서 추석때 보냈다. 엄마 추억이야"라고 말했다.
아짱과 아짱엄마는 가지와 오이에 나무 젓가락을 꽂았다. 사유리는 "오이는 다리를 길게 해야한다. 말을 타고 하늘에서 빨리 집으로 (조상님이) 내려오시고, 이거(가지)는 소야. 소로 제사상 음식을 가져가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유리와 친구 가족들은 정성스럽게 차린 밥을 먹고 불꽃놀이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사유리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