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히밥이 가장 큰 수입원은 광고로 1건 당 중형차 한 대 값이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히밥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히밥은 먹방 크리에이터임과 동시에 구독자 152만에 연매출 20억 이상의 미디어 회사 경영을 하는 CEO로서 첫 등장을 했다. 27살인 히밥은 역대 최연소 보스로 합류를 하게 됐다.
히밥은 자신이 어떤 보스인 것 같으냐는 질문을 받고 "잘할 때는 크게 칭찬해주고 관대한 보스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직원들은 "괴물이라고 생각한다", "매주 사직서 쓰고 있다", "일이 너무 힘들어서 운다"고 입을 모아 히밥을 당황하게 했다.
히밥은 수익보고 회의에서 직원들의 자료 준비가 잘 안 된 것을 보고 바로 지적을 했다. MC들은 히밥의 직설화법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직원들은 얼어붙은 분위기 속에 신규 구독자, 연매출 등에 대한 보고를 시작했다.
MC들은 연매출 얘기가 나오자 히밥에게 회사에서 가장 많은 수입원은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다. 히밥은 광고 수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광고 한 건당 금액이 국산 중형차 한 대 값 정도 된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셰프들, 연예인과의 합방이 조회수가 높고 그 중 가장 잘 나온 콘텐츠가 이연복 셰프와의 콘텐츠라고 보고했다. 이연복 셰프와의 영상이 1년 내내 상위권을 유지 중인데 이 영상 하나로 1년 동안 1250만원 벌었다고 했다.
직원들은 조만간 이연복, 정지선과의 콘텐츠를 계획 중이고 운동부도 섭외 중이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일본에서 스모 선수를 불러보겠다. 조회수 많이 나오면 저한테 조금. 돈이 없어서"라고 제안을 했다.
히밥은 회의를 마치고 월급 지급을 위한 계좌이체를 시작했다. 하나하나 관리하기 위해 월급을 직접 계좌이체하고 있다고. 히밥은 임원진 월급은 세전 1200만 원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숙과 김희철은 히밥의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김숙은 월급을 그렇게 많이 주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 했다. 히밥은 "임원진들이랑은 초반부터 같이 시작했다. 특히 조이사는 창립 멤버다. 신입 사원들도 500만 원 이상씩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