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박소이가 귀여운 매력을 발휘, '놀토' 이모, 삼촌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배우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소이는 '놀토' 최연소 게스트로 등장, 출연진들의 귀여움을 받았다. 이동휘는 "소이가 이 시간만큼은 값진 추억으로 기억했으면 좋겠다"라고 든든한 삼촌 면모를 뽐냈다.
특히 박소이는 "강냉이 먹을 전략으로 따로 챙겨온 아이템이 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는데, 그는 "비닐봉지 한 개 챙겨왔다. 비닐봉지를 강냉기 발사기에 끼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키는 "우린 너무 바보 같았다"고 했고, 한해는 "비범하다"며 감탄했다. 붐은 "(박)소이한테만 허락하겠다"라고 웃었다.
박소이의 책가방에는 비닐봉지뿐만 아니라 초콜릿도 있었다. 직접 돌아다니며 출연진들에게 초콜릿을 건넨 박소이는 "당 떨어지면 저한테 말씀해 달라"라고 야무진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대결곡으로 CL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의 OST '해초 스웩'이 등장했다. 음악을 듣고 정답존으로 향한 박소이는 "비닐봉지 가져가야 겠다"라며 신난 듯 말했다.
심지어 그는 일반 비닐봉지가 아닌 지퍼백을 들고 와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를 보던 붐은 "강냉이 눅눅하지 말라고 지퍼백을 가져왔다"라고 설명했다.
강냉이 발사기로부터 강냉이가 쏟아져나오자, 박소이는 열심히 강냉이를 '줍줍'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
사진=tv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