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김진우 자극 "손성윤이랑 산다니 딱해" (우아한 제국)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김진우를 흔들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김진우 분)과 재클린 테일러(손성윤)를 자극하는 서희재(한지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재클린은 장기윤에게 "자기가 가정을 지키겠다고 확실하게 말을 해야 저 여자가 정신을 차릴테니까 자기가 직접 말해"라고 말했다.

서희재는 "난 남편을 믿을 것이다. 남편도 믿지 못하는 것 참 별로"라며 "사람들이 그러더라. 기윤 씨가 재클린 돈 때문에 휘둘리는 바지회장이라고. 우아한 제국도 재클린이 조종한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난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해도 안 믿는다. 남편도 믿지 못하는 저런 여자랑 사는 기윤 씨가 참 딱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재클린은 서희재의 뺨을 때리려고 했고 서희재는 "격 떨어지게 뭐하는 짓이냐"며 막아섰다.

재클린은 "자기랑 나를 모욕하는 데 왜 가만히 있냐"며 답답해했다.

하지만 장기윤은 "창피하게 왜 그러냐. 질린다. 앞으로 네 손아귀에 쥐고 흔들 생각하지마"라고 말했다.

서희재는 자리를 떠난 후 "이제 너희 둘은 계속 서로를 할퀴고 물어뜯게 될 거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