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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 "♥줄리엔강에 첫 설렘? 자꾸 선넘기 시작…'섹시해' 플러팅도"

기사입력 2023.09.15 16:18 / 기사수정 2023.09.15 16:1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줄리엔강과 유튜버 제이제이가 첫 만남부터 연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는 '결혼 급하게 하지 마세요! 30대 초반에 하는 결혼이 위험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정신과의사 형제 양재진, 양재웅을 만나 결혼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줄리엔강은 제이제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유튜브 콜라보 콘텐츠를 찍으면서 처음 만났다. 그 이후로 3년 동안 친구처럼 지냈다"며 "콘텐츠를 많이 찍으면서 보니까 성격이 잘 맞더라. 사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이 선을 넘기 시작했다"면서 "스윗하게 잘 챙겨주는데 나한테만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을 줄 때도 꼭 뚜껑을 따서 건네주더라. 그리고 겨울에 혹한기 캠핑을 갔을 때 영하 18도였는데 서로 다 상의 탈의를 했으니까 빨리 옷을 다시 입는데 (나중에) 영상을 편집하면서 봤더니 옷을 하나하나 겉옷까지 챙겨줬다"고 했다.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이 "안 하던 칭찬을 자주 하더라"라고도 이야기했다. 그는 "내 사진을 보고 섹시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걸 보고 충격받았다. 3년 동안 한 번도 외모 칭찬 안 하다가 하니까 왜 그러나 싶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줄리엔강은 "내가 운전해서 맨날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몰랐냐. (제이제이가) 눈치가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인으로 발전한 지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계기도 밝혔다.

줄리엔강은 "제가 젊은 나이도 아니고 연애 경험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나와 맞는지 잘 안다"면서 "지은(제이제이 본명)이 만나보니까 내 인생에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이 처음이다. 그래서 확실하게 알았다. 평생 지은이랑 있고 싶다. 소울메이트처럼"이라고 말했다.

한편,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내년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최근 셀프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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