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BJ "기획사 대표가 성폭행"…'허위 고소' 혐의 불구속 기소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이돌 출신 BJ가 기획사 대표를 허위 고소한 건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은미)가 지난 7일 A씨를 무고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A씨는 기획사 대표 B씨가 지난 1월 회사에서 성폭행하려 했다며 강간미수죄로 고소했으나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처음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 불송치했으나 A씨가 이의신청을 내며 다시 수사가 들어갔다. 검찰은 CCTV, 메신저 등의 증거를 종합했으나 B씨가 무혐의라는 판단을 내렸다. 

한편, A씨는 2017년 걸그룹으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하다 중단 후 2022년부터 BJ로 활동했다. A씨의 첫 재판은 오는 10월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루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