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손태영이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게 된 계기를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미국에서 홍진경 만난 손태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태영은 맨해튼에 혼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을 만나러 집을 나섰다. 걸어서 이동하던 중 제작진은 손태영에게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게 된 계기를 물었다.
손태영은 "우리 언니가 전 해 미스코리아였다. 내가 언니 따라 미용실 구경가면 미용실 원장님이 '동생 내년에 나가자' 그랬다. 나는 그냥 흘려들었다. 엄마한테도 '동생도 이제 하자'고 했다. 나는 얼떨결에 됐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나는 어릴 때도 왈가닥, 톰보이 스타일이었다. 안 한다고 했는데 부모님이 '네가 갖고 싶은 거 사주겠다'고 했다. 거기에 속아서 이렇게 됐다.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한편, 손태영은 2000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이다. 지난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아이들의 학업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