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배우 안재홍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영화감독 장항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영화 '리바운드'를 함께한 배우 안재홍을 언급했다. 그는 "시기상 '리바운드'와 '마스크걸' 촬영이 겹쳤다. 안재홍 씨가 되게 예의 바르다. 내가 알고 있는데도 '마스크걸' 촬영 가기 전에 항상 말해주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드라마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 현장을 떠나 그렇게 음탕한 짓을 하고 있을줄 상상도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리바운드' 이미지와 딴판이라 '마스크걸' 공개되고 나서 저한테도 연락이 많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안재홍은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에 출연했다. 이는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재홍은 김모미의 회사 동료이자, 퇴근 후 인터넷 방송 시청이 유일한 낙인 주오남을 연기했다. 극 중 안재홍은 살집 있는 몸매에 뿌연 안경, 탈모 등 파격 분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KBS 쿨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