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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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 누명 씌우고 진범 숨긴 윤지온에 분노

기사입력 2023.09.12 21: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윤지온이 황민현에게 남현우의 자수 소식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4회에서는 조득찬(윤지온 분)이 김도하(황민현)에게 조재찬(남현우)이 최엄지(송지현)를 살해한 진범이라는 사실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득찬은 "재찬이 아마 지금쯤 도착했을 거야. 걔 학천 갔어. 자수하러. 미안하다. 실은 내가 재찬이 숨겨줬다"라며 고백했다.

목솔희(김소현)는 김도하에게 의뢰를 받고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목솔희는 조득찬의 말이 진실이라고 판단했고, 김도하는 "형은 언제부터 알았어"라며 분노했다.



조득찬은 "도하야. 재찬이 자수 내가 설득한 거야"라며 말했고, 목솔희는 곧바로 김도하에게 진실이라고 전했다.

조득찬은 "너 또 범인으로 몰릴까 봐. 그래서 내가 설득한 거라고"라며 털어놨고, 김도하는 "지금까지 왜 가만있었는데. 살인자 누명 쓰고 숨어 다니는 거 실컷 구경해놓고 이제 와서 설득했다고?"라며 쏘아붙였다.

조득찬은 "저번에 재찬이가 그러더라. 자기랑 너랑 물에 빠지면 누구 구할 거냐고. 나 그때 대답 안 했는데 나는 너 구해. 1초도 고민 안 하고 나는 너 구할 거야"라며 호소했고, 김도하는 목솔희가 조득찬의 말이 진실이라고 하자 멈칫했다.

조득찬은 "나도 진짜 많이 생각하고 내린 결론이야. 그래도 내 친동생이잖아. 숨긴 건 진짜 미안하다"라며 밝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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