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홍박사 챌린지' 조주봉으로 유명한 개그맨 조훈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언급하며 예원을 소환했다.
지난 11일 '노빠꾸탁재훈' 유튜브 채널에는 '김예원을 노리는 홍박사님 지인 조주봉'이라는 제목의 '탁재훈의 압박면접' 10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홍박사 챌린지'로 이름을 알린 조훈이 출연했다.
이날 조주봉은 자신이 93년생이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훈보다 나이가 많은 예원도 놀란 모습이었는데, 조훈은 "나보다 누나였어? 왜 프로필에는 나이가 안 나왔어"라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신학대학교 출신이라는 그는 이상형이 '육덕진 여자'라고 밝혔고, 예원은 "이렇게 나한테 선을 긋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주봉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육덕보다 좀 더 과하다. 좀 육덕지고 키 큰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탁재훈이 "풍자 씨 같은 느낌이냐"고 묻자 "이런 질문들을 한 번씩 받는데, 받을 때마다 등에서 식은 땀이 난다. 풍자 씨보다는 슬림한 정도가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예원을 보며 "예원 씨는 말랐지 않나. 살 좀 찌셔야 할 거 같다"고 말했고, 예원은 "제가 살이 좀 쪘다. 살이 있는 편"이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조주봉은 "제가 '수리남'에서 봤을 때는"이라고 입을 열었고, 탁재훈이 "'수리남'은 캐릭터 연기"라고 하자 "나는 그 캐릭터가 내 스타일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탁재훈의 압박면접'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