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걸그룹 ITZY(있지)의 멤버 류진과 리아가 연습생 시절에 받았던 벌점을 언급했다.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ITZY 류진, 리아에게 오늘 달라 환율 얼마인지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용주는 이날 '피식쇼'에 출연한 류진과 리아에게 "JYP 아티스트들은 항상 건강한 것 같다. 비결이 있냐"고 물었고 김민수는 "인성 교육을 받는다고 들었다"며 질문을 했다.
이에 류진은 "그건 진짜다. 교육을 일주일에 두 번 받는다. 연습생의 모든 커리큘럼에는 벌점제도가 있다"라며 "우리는 노래 점수, 춤 점수에 인성 점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난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 등수가 쭉 있으면 중간이었다. 인성 점수도 그랬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에 정재형과 김민수는 '쌈닭이었냐', 'JYP에 주먹을 날렸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류진은 "아니다. 난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이라 인성 점수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리아 또한 "나는 항상 '이번 달엔 나 잘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벌점이 많아서 그렇게 생각했다"고 연습생 시절의 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연습실에서 뭘 먹으면 벌점이다"라고 덧붙였고 류진은 "나도 그렇다. 둘 다 이걸로 벌점을 많이 받았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들은 "보컬룸은 음식물 반입 금지였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류진은 "누가 점수가 제일 높았냐"는 질문에 멤버 예지를 언급했다. 리아는 "류진도 상위권 아니었냐"며 의문을 표했지만 류진은 "난 항상 하위권 아니면 중위권이다. 벌점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리아는 "우리 동지였구나"라며 어깨동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