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딸 데리고 도망친 정의제, 결국 돌와왔다 '눈물 사죄'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딸을 데리고 도망쳤던 정의제가 다시 돌아왔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9회에서는 김준하(정의제 분)가 공태경(안재현)과 오연두(백진희)를 속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하는 공태경과 오연두를 속이고 딸을 데리고 도망쳤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김준하를 믿고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던 것을 후회했다.



그러나 김준하는 딸이 울음을 그치지 않자 어쩔 줄 몰라 했고, 끝내 오연두에게 딸을 데리고 갔다. 김준하는 "하늘이가 울다 지쳤는데 열도 나는 것 같고. 내가 잘못했어. 하늘이한테 죽을죄를 지었어"라며 사과했다.

특히 김준하는 가족들 앞에서 눈물 흘렸고, "아빠가 잘못했어. 아빠가 널 보내기 싫어서. 조금만 더 같이 있고 싶어서. 애가 울다 넘어갔는데 겁이 나서 죽는 줄 알았어요. 저는 쓰레기예요. 아빠 자격도 없는 놈이에요. 다시는 하늘이 앞에 안 나타날게요"라며 다짐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