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8 18:16
맨유는 최근 윙어 애슐리 영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영의 영입이 확정되자 영국 주요 언론에서는 나니의 입지가 위태로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나니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박지성, 안토니오 발렌시아에 밀려 벤치를 지킨 바 있다. 지난 시즌 총 10골 18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나니로선 자존심이 상할 일이었다.
나니는 28일(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뛰지 못하는 것은 지루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선발로 출전하길 원하기 때문이다"라며 "나는 예전보다 지난 시즌 많은 경기에 나선 것은 사실이다. 아마 첫 경기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선발에서 제외된 이유인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결승전에서 뛸 수 있을지는 감독이 정하는 것이다. 퍼거슨 감독은 팀에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선택했고, 나는 그러한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지금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서는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나니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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